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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걷기65

[아산 둘레길] - 도고산 둘레길 2구간(동막골) - 5월 10일 금요일 9시- 집결지 : 아산 용궁댁 주차장(도고면 시전리 484)- 경로 : 아산 용궁댁 주차장 - 시전1리 마을회관 - 동막골 - 도고산 임도 순환길 - 주차장 - 아산 용궁댁 둘레길             (5km 3시간 ★☆☆☆☆)'동막골'이란 지명은 전국에 여러 군데가 있는데 '막힌 골짜기'라는 뜻이란다.   아산의 여러 둘레길 중 오늘은 도고면에 있는 도고산 둘레길과 용궁댁 둘레길을 걸으러 간다.맨 처음 둘레길 걷기 코스 석 달분이 한꺼번에 단톡방에 올라왔을 때 `아산 용궁댁'이란 명칭을 보고외암마을 어디쯤에 있는 어떤 여인의 이름을 따서 붙인 전통 가옥이려니 지레 짐작했었다. 아산 용궁댁은 도고면에 위치한 조선시대 중부지방 전통 가옥의 특색을 간직하고 있으며건립자인 성교묵이 경.. 2024. 5. 10.
[아산 둘레길] - 송악저수지 둘레길 1구간 (매봉재) - 5월 3일 금요일 9시- 집결지 : 아산시 송악면 외암로 643 송남휴게소 주차장- 경로 : 송남휴게소 뒤 낚시터 - 수변길 - 긴골산입구 정자 - 신신배 - 동화2리 서봉골 데크길 - 강인수 효자정문 느티나무 -              유턴 - 낚시터 (8.4km 3시간 ☆☆☆☆☆)   송악저수지(궁평저수지)이따금 기분 전환 삼아 그 옆 길로 지나다니며 먼발치에서 보곤 하던 송악저수지 맞은편을 구경 가기로 했다. 마침 그곳에 산책하기 좋게 데크길이 놓였다고 해서 갔는데 길이 끊어진 곳에만 짧chowol65.tistory.com오늘의 걷기 장소는 2년 전 이맘때 남편과 둘이 걷던 길이다. 송악저수지를 넓히며 수몰된 마을의 주민들은 다른 곳으로 이전하여 다시 마을이 만들어졌는데그 마을 이름이 `외암3리.. 2024. 5. 6.
[아산 둘레길] - 서들강문 둘레길 2구간 - 4월 29일 월요일 9시- 집결지 : 도고면 아산만로 37-37 세계꽃식물원 주차장(봉농리 576)- 경로 : 세계꽃식물원 - 장곳리 - 신덕리 (8km 3시간 ☆☆☆☆☆) 이번주엔 이유를 모르겠으나 해설사님이 인솔하시는 2개 동을 합쳐 모두 월요일에 한꺼번에 모여 걷는다고 하였다.그래서 주차장에 모인 인원이 대략 30여 명쯤 되는 것 같았다.이제껏 모인 것 중에 가장 많은 인원의 이동이었다. 일단 걷기에 앞서 오늘 걸을 곳의 지명에 관한 유래를 듣는 시간이 있다.그런데 만날 들어도, 그때는 열심히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음에도집으로 돌아와서 기록하려면 좀처럼 정확히 떠오르질 않는다.내 짧은 기억으로 `서'는 `소'의 충청도 방언이고, `강'은 `광'이 변형된 거라 했다.고로 `소들이 뛰어놀던 넓은 들판.. 2024. 4. 30.
아산 세계꽃식물원 아산 세계 꽃식물원은 연중 3,000여 종의 원예종 관상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온실 식물원이다. 2004년 개장 이후 매년 15~20만 명의 관람객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식물원에서의 시간이 집에서도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모든 관람객분들께 증정하기 시작한 다육 식물은 100만여 개가 넘어가고 있다. 전시뿐만 아니라 꽃 손수건 염색과 분갈이 등 직접 손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꽃을 사랑하고 즐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십 년간 관람객분들께 꽃처럼 아름답고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으로 운영해 온 세계 꽃식물원은 LIAF를 설립했다. “Life is a Flower”의 첫 글자를 딴 LIAF는 “삶이 꽃이다”라는 의미 그대로 .. 2024. 4. 30.
[아산 둘레길] - 봉수산 둘레길 1구간(봉곡사-솔바람길) - 4월 26일 금요일 9시- 집결지 : 송악면 유곡리 586-1 봉곡사주차장- 경로 : 봉곡사 - 솔바람길(8km 3시간 ☆☆☆☆☆)   아산 송악 천년의 숲길 봉곡사천년의 숲길, 오래된 멋진 소나무 숲길이 쭉 이어졌다. 신기하게도 길 주변으로만 소나무가 늘어서 있다. 그러다 문득 발견했다. 나무마다 흠집이 있었다.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일제강점기에chowol65.tistory.com      시골 시댁 밭에 가장 많이 돋아나는 풀.징글징글한 풀이라고 하면 안 되려나......  두 잎이 나란히 맞대고 돋아나서 `나비나물'이라 이름 붙었단다.7~8월에 청보라색 꽃이 핀다고 한다.  화단에 심으면 화초로도 손색없을 것 같은 `미나리냉이'.잎이 딱 미나리 잎이네.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한다는 `상사화' .. 2024. 4. 27.
[아산 둘레길] - 영인산 둘레길 1구간(수목원) - 4월 23일 화요일 9시- 집결지 : 영인산 자연휴양림주차장(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경로 : 휴양림주차장 - 정상(3km 3시간 ☆☆☆☆☆)   영인산에 오르다재작년 7월에 잠시 아산에 다니러 왔다가 땀 뻘뻘 흘리며 수박 겉핥기식으로 다녀갔던 영인산에 갔다. 지난해에 다녀갔다고 생각했는데 블로그 뒤져보니 그게 어느새 재작년 여름이다. 세월 참chowol65.tistory.com 내가 두 번이나 다녀갔던 영인산이 이번주 화요일 둘레길 걷기 코스로 올라왔다.지난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영인산 철쭉제를 하던데며칠 지나긴 했지만 그 철쭉을 보러 온 것 같다.          산 위에 있는 매표소를 지나 멀리서 보면 상투를 닮았다는 `.. 2024. 4. 24.
[아산 둘레길] - 수철리 둘레길(느진목골) - 4월 19일 금요일 9시- 집결지 : 신길교회 수양관(배방읍 수철리길 246)- 경로 : 느진목골(6km 3시간 ☆☆☆☆☆) 이맘때 아산 둘레길 걷기는 제철에 피어나는 야생화를 보기 위한 것인가 보다.이맘때 수철리 망경산 느진목골(늘어진 골짜기라는 뜻이라고)에는 계곡 양쪽으로천상의 화원처럼 피나물 군락지가 한없이 펼쳐지고 있어 연신 깊은 탄성을 내질러야 했다.이렇게나 많이 핀 피나물 군락지라니!계곡을 따라 임도 있는 곳까지 올라가는 내내 끝없이 펼쳐지는 노란 피나물 꽃밭.그 사이사이 연분홍 앵초 꽃과 지금 막 피어나기 시작하는 병꽃나무들.함께 걷는 나보다 한 살 많은 신입회원이 그런다. 둘레길 걷기 강좌 신청하길 참 잘한 것 같다고. 수철리 느진목골을 보기 위해서는 주차가 불편한 곳이라고 해서내가 운.. 2024. 4. 21.
[아산 둘레길] - 은행나무길 3구간(송곡리) - 4월 16일 화요일 9시- 집결지 : 현충사주차장(염치읍 백암리 286-1)- 경로 : 현충사 - 속골 - 은행나무길(8km 3시간 ☆☆☆☆☆)   현충사 주차장에서 만나 현충사 입구에 서 있는 수사해당화(서부해당화)를 보았다.이렇게 커다란 수사해당화도 처음이고, 이렇게 연한 색깔로 피는 것도 처음 본다. 수사해당화 옆으론 지금이 한창 개화기라는 귀룽나무 흰꽃이 피었고,그 옆으론 라일락, 귀룽나무 밑엔 자주목련이 피었다.꽃잎 겉과 속이 다 붉으면 자목련, 겉 붉고 속 희면 자주목련.  단풍나무 꽃도 활짝 피었다. 그러니까 현충사엔 현충사를 둘러보러 온 게 아니라 수사해당화를 보러 온 것인가 보다.수사해당화 보고 나와서 끝날 때까지 현충사엔 다시 들어가지 않았으며현충사 둘러보고 싶은 사람은 보고 가라고.. 2024. 4. 16.
[아산 둘레길] - 순천향대 둘레길 - 4월 9일 화요일 9시- 집결지 : 순천향대학교 인문과학관 주차장- 경로 : 순천향대 인문과학관 - 창암1리 - 맹산(산행구간) - 순천향대            (6.5km 3시간 ★☆☆☆☆)            (난이도에 붙은 별 하나는 뱀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란다)  집에서 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대학교.어디 갈 때면 스쳐 지나가며 보긴 했지만 캠퍼스에 들어가 본 것은 처음이다.순천향대는 벚꽃의 명소이구나.바람에 꽃잎이 하르륵하르륵 떨어져 꽃비가 내릴 때마다 탄성이 난무하였다.       어느새 목련의 계절은 가고 있다 층계의 경사도가 아찔하다. 그래서인지 옆엔 에스컬레이터도 있네.          다음 주면 배꽃도 만개할 것 같다.  처음으로 고사리 꺾어 보았다.      이 맹산은 뱀이 무.. 2024.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