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걷기65 [아산 둘레길] - 신정호 둘레길 - 10월 8일 화요일 9시- 집결지 : 신정호 동편 주차장 2(코쿠미 앞 주차장) 신정호는 일제강점기 1926년에 만들어진 담수면적 92ha의 크기의 인공호수라고 한다.`국민관광지'라는 타이틀이 붙은 신정호는 온양 시내에 있는 온천에 온천욕 하러 오신대통령들이 관광 오는 곳이었는데 주변 경관이 수려해 그리 이름 붙였다고 한다.`국민관광지'라고 이름 붙은 곳은 전국에 몇 안 된다고 한다. 신정호수공원은 1980년대 ‘신정호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1993년부터 본격적인 공원 조성 사업이 진행됐다. 도로와 철도 등 주요 교통망과 인접해 있어 수도권과 세종시 등 광역교통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아산시 원도심과 약 2㎞ 거리에 근접해 있어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신정호수공원은 올.. 2024. 10. 8. [아산 둘레길] - 광덕산 - 9월 24일 화요일 9시 - 집결지 : 광덕산 강당골 주차장 여름과 가을 사이를 일컬어 `여을'이라고 한다는 하늘 파랗고 산들바람 살랑살랑 불어와 걷기 딱 좋은 날에 광덕산에 갔다. 비가 제법 많이 왔었나? 돌이켜 생각해 보게끔 제법 많은 수량의 물이 제법 큰 소리를 내며 콸콸 흘러내리고 있었다. 광덕산에서 내가 보지 못한 동자꽃, 단풍취, 붉은상사화, 다릅나무 꽃과 비목나무 꽃. 호박죽 끓여 먹으면 맛나겠다. 그렇게 무더웠던 여름이었어도, 게다가 늦게까지 더웠어도, 그리하여 이제 막 가을로 접어든 것 같아도 어떤 나무들은 잎새를 거의 떨구기도 하여 길가에 뒹구는 낙엽을 보노라니 가을 분위기가 나기도 하였다. 길가엔 도토리와 산밤이 떨어져 뒹굴기도 하고. 이 아이도 궁궁이일까? 도감 뒤져보니 그런 것.. 2024. 9. 27. [아산 둘레길] - 성안말토성 둘레길 - 9월 10일 화요일 9시- 집결지 : 온양6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경로 : 행복센터 - 읍내동 - 능미 - 농막- 매봉산 - 농막(8km 3시간 ☆☆☆☆☆) 서울에 다녀오느라고 두 차례 빠지고, 평생학습관에서 다른 수업 하나새로 듣는다고 한 번 더 빠지게 되어 무척 오랜만에 둘레길 걷기에 나가게 되었다.여전히 한낮엔 폭염경보가 내린 날이었다.그 사이 9월이 시작되었으니, 9월 하고도 열흘이나 지났으니 조금 선선해졌으려나 하는 기대는 어림없다는 듯이 한여름날 걷기보다 더 많은 땀을 흘린 것 같다.걷다가 멈추면 내 몸에서 땀 쉰내가 스멀스멀 올라오곤 하였다. 하지만 구슬땀이 비 오듯이 뚝뚝 떨어져 내려도한낮의 뙤약볕은 아직도 지글지글거려 햇볕 아래로 나서기 무서워도 여전히 걷기는 즐거워!비록 집으로.. 2024. 9. 11. [아산 둘레길] - 수철리 둘레길(느진목골 뻐꾹나리) - 8월 27일 화요일 9시- 집결지 : 아산시 배방읍 수철리길 느진목골 진입로 옆 너른 공터- 경로 : 느진목골 - 임도(8km 3시간 ☆☆☆☆☆) 저녁까지 오므라들던 꽃이 밤이 되면 활짝 벌어지기 때문에 ‘달맞이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이 꽃의 활짝 핀 모습을 내가 보기는 하였는가. 늘 이처럼 오므리고 있는 모습만 보게 된다.활짝 벌어진 꽃잎이 보고 싶어 사람들은 `낮달맞이꽃'을 만들어 냈을까. 아직 성충이 되지 못한 사마귀는 약하디 약한 모습이다.빨리 도망가지도 못한다. 하긴 사마귀가 그렇게 동작이 빠르지는 않아서갈까 말까 갈까 말까 망설이는 듯이 앞뒤로 몸을 흔들다가 겨우 한 발자국 옮겨 놓곤 하더라. 내가 풀꽃나무버섯에 대해 궁금해하였더니인솔쌤께서 자신이 공부했던 방대한 자료를 내게 보내주.. 2024. 8. 29. [아산 둘레길] - 봉수산 둘레길 1구간 - 8월 23일 금요일 9시 - 집결지 :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 586-1 봉곡사 주차장 - 경로 : 봉곡사 - 솔바람길(8km 3시간 ☆☆☆☆☆) 전국에 봉수산이 몇 개나 될까? 예산 자연휴양림이 있던 산과 같은 이름의 봉수산이 아산에도 있다. 이번 둘레길 걷기 공지가 이렇게 올라왔었는데 웬일인지 그날 당일 인솔쌤은 베틀바위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 코스와 솔바람길까지 다녀오는 두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셨다. 이날 참석한 남자분 셋과 7월에 들어온 신입회원과 나, 다섯이서만 베틀바위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 코스를 선택하게 되었다. 사진 잘 찍는 언니가 나한테 험하고 힘들다 한다며 만류하길래 파이팅의 몸짓을 해 보이고 올라갔는데 왜 쌤은 계속 오르막인 길을 논스톱으로 올라가시는 건지 가쁜 숨이 차올라 .. 2024. 8. 27. [아산 둘레길] - 배방산 - 8월 16일 금요일 9시 - 집결지 :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819 - 높이 361.6m, 거리 3.5km, 3시간(★☆☆☆☆) 설화산보다는 낮고 황산과 비슷한 높이 저 나무는 왜 죽었을까 물었더니 칡이 휘감으면 저렇게 숨을 못 쉬고 죽곤 한단다. 주변에 칡넝쿨이 칭칭 휘감은 나무가 많이 있다. 그 나무들도 조만간 저렇게 될 것이라고 한다. 죽은 나무엔 벌레들이 많은지 쌤이 알려주시는 이름의 붉은오목눈이들이 많이 보였다. 이곳에도 전원주택들이 많이 보였다. 마치 표고버섯처럼 보인다. 언젠가 설화산에 오른 인증샷을 올린 회원님께 `배광망설'이란 단어로 그 산들을 섭렵해 보라고 하신 그 하나의 산에 올랐다. 이로써 나는 배방산·광덕산·망경산·설화산 중 광덕산과 설화산 꼭대기는 남편과 오르고, 배방산은 둘.. 2024. 8. 18. [아산 둘레길] - 수철리 둘레길 1구간(느진목골) - 8월 13일 화요일 9시- 집결지 : 아산시 배방읍 수철리길 너른 공터- 경로 : 느진목골 - 임도(8km 3시간 ☆☆☆☆☆) 모두들 어린 날의 추억 한 토막씩 간직하고 있는 `달개비꽃'인데 왜 닭의장풀이 정식 명칭인지 모르겠다. 닭의장풀은 일본, 사할린, 우수리, 만주, 중국에까지 분포한다. 닭의장풀은 달개비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닭장 근처에서 많이 자라고, 꽃잎의 모양이 닭의 볏과 닮아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당나라의 시인 두보는 닭의장풀을 수반에 기르면서 꽃이 피는 대나무라 하며 아주 좋아했다고 한다. 닭의장풀의 꽃은 볼수록 매력이 있다. 차라리 이 풀이 흔하지 않고 아주 드물게 분포하는 희귀 식물이라면 더욱 가치 있게 취급되었을 텐데 하고 생각한다.- 출처 : 이유미.. 2024. 8. 15. [아산 둘레길] - 광덕산 둘레길 2구간 - 8월 9일 금요일 9시- 집결지 : 아산시 송악면 강당리 301-3 강당골주차장- 경로 : 강당골 - 어둔골 (6km 3시간 ★☆☆☆☆) 나무 둥치에 피어난 특이한 생김새의 버섯 아마도 `풀거북꼬리'일 거라 추정. 주름조개풀이 열매를 맺었다. 맨 처음엔 길가에 꽃잎이 떨어져 있는 줄 알았다.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이렇게 삶은 계란 품은 듯한 모습에 꽃잎을 펼친 듯 신기한 모습이 감탄을 자아냈다.사진작가쌤께서 이름을 알려 주셨다. 버섯 이름의 유래성장한 테두리방귀버섯을 손으로 눌러 주면 방귀뀌듯이 꼭지 구멍에서 회색가루가 뿜어져 나온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또한 포자 구멍을 통해 포자를 날리는 모양을 보고 꼭 방귀를 뀌는 것 같다고 하고 포자를 방출하는 열구 가장자리에 테두리가 있어 붙여진 .. 2024. 8. 12. [아산 둘레길] - 영인산 둘레길 1구간 - 8월 6일 화요일 9시- 집결지 : 충남 아산 영인면 아산리 59 영인산 초입 주차장- 경로 : 데크길 - 산림박물관 - 수목원(8km 3시간 ★☆☆☆☆) 8월은 누리장나무의 계절인가 보다.어디를 가든 눈에 쉽게 띄며 원기소 같은 진한 향기를 내뿜으며 눈길을 사로잡고 후각을 자극한다. 영인면 아산리 영인저수지가 보이고 그 뒤로 서해전철이 보인다. 미니해바라기라고 하네. 원예종은 워낙 많이 쏟아져 나오니까...... 죽은 나무에서 돋아난 새 가지. 대단하다. 철을 잊은 단풍나무 가지 하나. 왼편 `시련과 영광의 탑', 오른편 `산림박물관'. 향기가 참 좋다. 조류사진작가 쌤께서 완벽한 모양으로 만들었단다.간혹 틀린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조형물들도 있고, 애.. 2024. 8. 8.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