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걷기61 [아산 둘레길] - 봉강칼다리 둘레길 1구간 - 2월 18일 화요일 9시 30분- 경로 : 수변길 - 갈매리 - 온양그머리(8km 3시간 ☆☆☆☆☆) 멀리 희끗희끗 눈 쌓인 산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날이었다.길치 방향치라서 썩 자신감이 들진 않지만 아마도 광덕산?.............. 이려니. 아산 갈매리에서 천안 쪽으로 넘어갔다. 마을 어귀에 들어서자 하수구 맨홀 뚜껑에 천안시라고 새겨져 있었다. 저기 보이는 푸른 보리밭일 것 같은 곳과 교회일지 성당일지 호기심이 이는 건물. 전씨 시조 단소 및 재실을 향해 간다. 저 볕 좋은 툇마루에 걸터 앉아 따스한 햇볕을 쬐며 간식과 커피를 마셨다. 멀리까지 시야가 확 트이고 맞은편 왼쪽으로 독립기념관이 있는 흑성산이 보이는데 풍수지리학적으로 기 센 두 곳이 마주하면 좋지 않기에 이곳은 .. 2025. 2. 20. [아산 둘레길] - 성안말토성 둘레길 - 12월 27일 금요일 9시 30분- 집결지 : 지산흑돈 주차장(아산시 남부로 292)- 경로 : 지산흑돈 - 밤줄마을 - 성안말토성 둘레길(5km 2시간 ☆☆☆☆☆) 올해의 마지막 둘레길 코스이다.2시간 정도 걷고 나서 올해 둘레길을 마무리 짓는 의미로 함께식사할 식당에 주차해 놓고 이순신종합운동장 쪽으로 걸어간다. 언제 와서 체력측정 한 번 해보잔다. 저 들판에 풍기역이 들어설 것이라고 한다. 돌탑 돌 사이에 누군가 꽂아 놓은 벌집. 내년 봄 4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날 때 꼭 한 번 와보고 싶은 길이다. 점심 식사비를 다른 때와 같이 더치페이하는 줄 알았더니뜻밖에도 찬조를 하신 몇 분이 계셔서 그냥 먹게 되었다.올해 4월, 둘레길 2분기에 가입해서 올 한 해 이런저런 길을 걸으.. 2024. 12. 31. [아산 둘레길] - 봉강칼다리 둘레길 - 12월 24일 화요일 9시 30분- 집결지 : 배방읍 봉강천로 217 얼티메이트개러지 왼쪽 둔치 갈매체육공원 주차장- 경로 : 수변길 - 세교리 (6km 3시간 ☆☆☆☆☆) 둘레길 걷기에서 처음 가는 곳이었음에도 왠지 무척 낯이 익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나중에 돌아와 남편에게 물으니 일산에서 살 적에 시골 시댁에 오가며 지나다니던 길이라고 한다.곡교천변을 걷는다. 어디선가 시골 냄새가 솔솔 풍겨오는 길이었다.주변에 축사가 제법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앞쪽으론 학이 날개를 펼친 듯한 형상이라는 태학산,중간에 빼꼼히 얼굴 내민 산은 망경산. 삼각형 모양으로 보이는 설화산. 들판 너머 저 멀리 신도심 배방 쪽. 유난히 파란 겨울 하늘 왜 자꾸 강아지들을 사진에 담는지 나도 모르겠지만 .. 2024. 12. 29. [아산 둘레길] - 궁평나루터 둘레길(선장) - 12월 17일 화요일 9시 30분- 집결지 : 선장면 선장로 121-6 선장포노을공원- 경로 : 선장포노을공원 - 신문리(8km 3시간 ☆☆☆☆☆) 단톡방에 올라온 탐조단 활동을 하고 있는 조류사진작가님의 영상을 보고 둘레길 행선지가 하루 전에 바뀌었다.그러나 이렇게 귀한 풍경은 아주 운이 좋아야 볼 수 있는지우리가 갔을 때는 아산 쪽이 아닌 당진 쪽으로 몰려가 있어 아주 먼발치에서만 볼 수 있었다.그나마 며칠 있으면 또 옮겨갈 수도 있어서 부랴부랴 이곳으로 행선지를 바꾸었다고 한다. 아산시 선장면과 당진시 우강면 사이에 놓인 다리. 예전엔 이곳이 다 바다였고 배가 마을로 들어올 때 저 영인산은 등대 역할을 했다고 한다.그러니까 이 논들은 간척지인 것이다. 산제당이 있던 곳.. 2024. 12. 17. [아산 둘레길] - 곡교염성리 둘레길 - 12월 13일 금요일 9시 30분- 집결지 : 아산환경과학공원 주차장1(충남 아산시 실옥로 216 아산생태곤충원)- 경로 : 곡교리 - 염성리(8.5km 3시간 ☆☆☆☆☆) 맨날 먼발치에서만 바라보게 되던 그린타워에 가게 되었다. 아파트 약 50층 높이의 아산 그린타워는 소각장 굴뚝을 활용한 시설로서 150m 높이로 1층은 전망대(망원경 6대),2층은 레스토랑이 입점해 아산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멀리서 볼 때는 원기둥 모양인 줄 알았더니 가까이서 본 그린타워는 사각기둥 모양이었다.언젠가 저 꼭대기에 있다는 레스토랑에 와서 맛난 식사도 하고아산시를 한눈에 조망해 보리라. 특이한 점은 바로 옆에 온양4동 행정복지센터가 붙어 있었다.그린타워가 있는 곳은 배미동. 여기서 가보지 않은 곳은 온양온천과 .. 2024. 12. 15. [아산 둘레길] - 이충무공묘소 둘레길(어라산) - 12월 10일 화요일 9시 30분- 집결지 : 음봉면 삼거리 317(이충무공묘소 주차장)- 경로 : 이충무공묘소 - 어라산 - 무명산(7.5km 3시간 ☆☆☆☆☆) 나이 드는 증상 중의 하나가 깜빡깜빡하는 건망증일까?며칠 전엔 시골 시댁에 가면서 휴대폰을 빠트리고 가서 얼마쯤 가다 유턴해 돌아와 가져갔는데이번엔 아무 생각 없이 지각할까 봐 약간의 조바심까치 치면서10분 전 9시에 도착하게 되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하고 보니 눈에 익은 차는 딱 한 대 서 있었고, 그 외엔 너무도 썰렁한 주차장.`어? 이건 뭐지? 내가 요일을 잘 못 맞췄나?아닌데? 다른 날보다 조금 이른 기상 알람이 분명 오늘 아침에 울렸으니 오늘이 화요일 맞는데......' 휴대폰의 시간과 요일을 보고 또 보다가 .. 2024. 12. 10. [아산 둘레길] - 서들강문 둘레길(선장) - 12월 6일 금요일 9시 30분- 집결지 : 아산시 선장면 선장로 121-6 선장포노을공원- 경로 : 선장포노을공원 - 돈포리 - 신덕리(8km 3시간 ☆☆☆☆☆) 동절기 12·1·2월 석 달 동안의 집결 시간이 투표 결과 다수결로 30분 늦춰졌다.일주일간 친정에서 나름 바쁘게 보내고 목요일에 아산으로 내려왔기 때문에휴식을 취하고 싶은 마음도 없잖아 드는지라 둘레길 걷기를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가보지 않은 새로운 곳이라는 생각에 어떤 곳일까 궁금증을 안고 갔다. 단톡방에 올라온 `서들강문 둘레길'이란 코스 이름은 건성으로 보고집결지 주소에 따라붙은 `선장포노을공원'에 꽂혀서 둘레길을 걷다가생뚱맞은 질문을 인솔쌤에게 두 차례나 해댔고 눈이 동그래진 인솔쌤은어이없어하며 다소 퉁명스럽게(아마도 나의 자격지심.. 2024. 12. 9. [아산 둘레길] - 오목신달리 둘레길(신창) - 11월 19일 화요일 9시- 집결지 : 신창면 서부북로 626 신창행복누림터여유 주차장- 경로 : 오목리 - 신달리(8km 3시간 ☆☆☆☆☆) 옛 장항선 철도역인 신창역이 있던 근처 자리에 들어섰다는`신창행복느림터여유' 주차장에서 바라보니 멀리 순천향대학교가 보였다.요즘은 곤포사일리지를 꼭 흰색이 아닌 여러 가지 색으로 포장하는 것 같다. 오른편으론 허물어져 가는 폐가가 보이고. 옛 장항선 철길은 다른 곳으로 옮겨가고 지금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되었다. 이곳 들판은 간척지이고 저 숲은 한때 방풍림이었다고 한다. 집으로 돌아와서 정리를 하다 보면 어느새 긴가민가하게 되어버려서더군다나 이렇게 며칠 지나버리면 더더욱 애매해지는 기억 때문에설명 들으면서 헷갈리지 않고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메모를 넣었다... 2024. 11. 26. 정원이 예쁜 집 `이화재' 충남 아산 '이화제' "명당에 터를 잡아 가꾼 한옥정원" 충남 아산 '이화제' "명당에 터를 잡아 가꾼 한옥정원"충남 아산시 '이화제'가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이름을 올렸다. 고즈넉한 한옥과 병풍처럼 두른 구릉, 곳곳의 버섯 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 '전통과 예술 정원'이라는 설명이다. 산림청에 따v.daum.net "영인산 아래, 곡교천 지류을 만나 지기가 응집한 명당에 터를 잡아 가꾼 한옥정원이다. 1926년 지어진 한옥은 크지도 작지도 않아 외갓집처럼 포근하고 편안하다. 한옥은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앞산이 뒷산보다 낮아 안정감을 준다. 정원에는 봄부터 가을까지 야생화를 중심으로 조화류와 목본류 600여 종이 식재돼 있다. 정원 곳곳에서 만나는 버섯이야기를 생태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2024. 11. 19. 이전 1 2 3 4 5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