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고요수목원은 축령산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하여 한국의 미를 듬뿍 담은 정원들을 원예학적으로 조화시켜 설계한 원예 수목원이다. 여러 가지 특색 있는 정원을 갖추고 있고, 울창한 잣나무 숲 아래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도 있어 도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설계자(한상경, 삼육대학교 원예학 교수)가 명명하였으며, 1996년 5월에 개원하였다. 20개의 주제를 가진 정원은 아름답게 가꾸어진 잔디밭과 화단, 자연스러운 산책로로 연결되어 있다. 특히,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금수강산을 실제 한반도 지형 모양으로 조성하여 최고 절정의 꽃으로 표현한 하경정원(Sunken Garden)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끄는 곳이다. 또한, 이곳에는 백두산 식물 300여 종을 포함한 5,000여 종의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영화 ‘편지’를 시작으로 영화 ‘조선 명탐정’, ‘중독’,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저글러스’, ‘군주’, ‘블랙’, ‘학교 2017’, ‘왕은 사랑한다’, ‘내성적인 보스’, ‘구르미 그린 달빛’, ‘웃어라 동해야’, ‘미남이시네요’, ‘이 죽일 놈의 사랑’, 예능 ‘무한도전’, 다큐 ‘성공 다큐 최고다’ 등의 촬영 장소로 알려져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가져옴
구 년 전 시월에 군인이었던 큰아들 면회하고 돌아오는 길에
작은아들과 셋이서 다녀왔던 곳을 이번엔 친정엄마와 셋이서 갔다.
그때보다 더 많은 인파가 붐비는 것 같다.
1인당 입장료는 11,000원, 65세 이상은 9,000원.
외국인들도 많이 오는 곳이었다.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나이 지긋해 보이는 아주머니와 아저씨가 영어로 손님을 응대하는 것이 신기했다.
6월 10일부터 수국축제가 시작된다고 한다.
나는 올해도 수국은 공주 수국색동정원으로 보러 갈 요량이다.
친정이 가까우면 꽃구경 좋아하는 엄마 모시고 함께 갈 텐데.....
오랜만의 나들이에 엄마가 무척 좋아하시던 날이다.
날씨도 좋고, 공기도 상쾌하여 더 흥이 나고 기분 좋았던 날.

잎에 하얀 페인트 칠 해놓은 것 같은 `개다래' 잎.







이름표를 붙여 주세요!
계절마다 많은 꽃들이 피고 져서인지 이름표를 달고 있지 않은 식물이 참 많았는데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나무와 꽃들은 오히려 이름표를 달고 있었다.
궁금하면 네이버 앱으로 식물 이름을 검색하라고 곳곳에 안내판이 세워져 있으나
나는 다음 앱으로 검색하는데 간혹 오답을 척척 내놓기도 하였다.

이런 싱그러운 길은 좋은 장비로 찍어야만 제 느낌을 살릴 수 있을까?
휴대폰으로 찍으면 특히나 숲은 늘 색감이 뭉개진다.


다음 앱이 `지면패랭이꽃(꽃잔디)'라고 이름을 내어놓는다.
반신반의하며 들여다보는데 진한 향기도 맞고, 꽃모양새도 맞는데
키가 훌쩍 크다. 거름을 주었나? 땅이 비옥한가?



요즘 어디서건 곧잘 눈에 잘 띄는 잎이 꽃 같은 삼색버들(샐릭스)

예쁜 여친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고 또 찍는 잘생긴 남친. 수고가 많다.








요맘때만 잎이 삼색으로 꽃같이 어여쁘다는 삼색개키버들은 여름으로 접어들면 초록색이 된다고.











한 나무에 두 가지 색깔이 신기한 `공작단풍'

히어리 열매


심하게 흔들리는 출렁다리를 건너며 바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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