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에 가있던 어느 하루 예산에 있는 추사 김정희 선생 고택에 갔다.
예당저수지에도 들렀던 날이다.
온화한 성품이셨나 보다.
그림이지만 따뜻함이 느껴지는 인상이다.
올해는 상사화를 원 없이 보았네.
동상조차도 온화한 얼굴이시다.
고택 옆에는 추사 기념관이 있어서 그분에 관한 이야기와 작품과 유품들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잘 관리되고 있는데 고택과 추사 기념관 모두 무료입장이다.
돌아오는 길, 홍성군에 있는 만해 한용운 생가에 들르기로 했으나 깜빡 잊고 그냥 지나쳐 버렸다.
다음에 또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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