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청양군에 있는 칠갑산, 그 칠갑산에 있는 장곡사에 다녀왔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라고 한다.
특이한 점은 상 대웅전과 하 대웅전 나뉘어서
대웅전이 두 개라는 것이다.
하 대웅전에서 상 대웅전으로 올라가는 곳에
상 대웅전 기슭을 받치고 있는 듯한 노거수 느티나무는 수령이 900년이라고 한다.
사진 촬영을 금한다는 상 대웅전 바닥에는
꽃무늬가 있는 정사각형 벽돌이 깔려 있다.
장곡사로 가는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꼽힌
아름다운 벚꽃길이라 하니 벚꽃 필 무렵에 꼭 와보자고 다짐한다.
벚꽃길이 꽤 길어 감탄하며 황홀해하는 시간도 길 듯하다.
칠갑산을 유명하게 만든 '칠갑산' 노래 속의
콩밭 매는 아낙네 동상의 얼굴은 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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