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 갔고, 조계산에 있는 선암사에 갔으니
조계산 다른 방향에 있는 송광사에도 갔다.
나무들이 에워싸고 있는 굽이진 길을 돌아
송광사 가는 길에는 편백나무 길도 있고, 소나무 길도 있고...
능허교와 우화각.
쌍팔작 지붕?
지붕이 특이하고 매우 아름답다.
송광사는 6.25사변으로 많은 건물이 화재를 입었고 그 후 급조된 대웅전을 비롯하여 많은 건물이 중건되었다. 그러나 1969년부터 구산 큰스님의 발원으로 전면적인 중창계획이 수립되어 많은 변화를 하게 되었다. 1983년 구산선사의 열반으로 현호, 현고 두 스님의 열과 정성으로 송광사 일곽이 큰 변혁을 갖게 되었다. 특히 대웅보전은 108평의 규모로 십자형(十字形)의 평면형식을 갖춘 최초의 사찰 본전으로 이룩되었다. 건물은 정면 7칸, 측면 5칸으로 다포양식의 팔작지붕 형으로 이와 같은 건축양식은 우리나라 사찰 본전으로는 처음 세워진 것이다. 설계는 은하 건축(손정호)이 하고 도편수는 고 이광규 씨가 맡았으며 단청은 한석성 씨가 담당하였다. 특히 이 공사에는 설계로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관련 학자들이 참여하여 지도를 맡았고 현호 주지 스님의 철저한 배려로 학술적인 면과 공사가 한데 어우러져 이룩되었다.
-네이버 미술백과에서 모셔왔습니다.
문살을 찍지 말라는 것은 아닌 것 같아서...
나는 이 풍경이 보이는 자리에 앉아 이따금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는 게 좋았다.
입장할 때 안내하시는 분이 이 33계단을 올라가 보라고 했다.
송광사 16 국사 가운데 제 1세인 불일 보조국사 지눌스님의 감로탑.
송광사의 전망대격인 보조국사 감로탑비에서 내려다 본 송광사.
송광사는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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