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둘레길 걷기

공주 - 유구 색동수국정원

by 눈부신햇살* 2024. 6. 19.

 

- 6월 18일 화요일 9시

- 최종 집결지 : 유구 색동수국정원

 

벌써 몇 차례 나 혼자 다녀왔던 곳이라 혼자 그곳까지 가겠다고 했더니

주차할 장소가 마땅찮으니 카풀하는 것을 권한다고 해 

지난번 마곡사에 갈 때 카풀해주셨던 분의 차에 다른 두 사람과 함께 동승해 이동하게 되었다.

 

수국정원을 둘러보고 나니 시간이 겨우 10시 남짓 되었다.

예약해 두었다는 유구시장 뒤편 식당으로 이동해서 올갱이해장국을 먹었다.

남편이 어린 날에 무척 많이 먹었다는 음식인데 나는 다슬기는 먹어 보았지만 국으론 처음이었다. 

 

이어 또 이동해서 야산 자락 밑에 있는 커다란 베이커리 카페에 갔다.

나는 망고 스무디. 

먹는 순간 잘못된 선택이었음을 알았다. 

그냥 아아 시킬 것을. 양은 또 왜 이렇게 많은지...... 먹느라 고생했다.

 

이날의 총인원 21명. 

일 년에 카페에 몇 번 가보지 않고 지나가게 되는데 올해는 다른 해보다 두 배로 가게 될 것 같다.

자연으로 나가는 것이 좋아 선택했더니 카페도 자주 가게 되네.

 

 

 

 

 

 

 

 

 

 

 

 

 

 

 

 

 

 

 

 

 

 

 

 

 

 

 

 

3년 전 나 혼자 다녀갔던 공주 유구 벽화마을 (그때의 기록)

 

 

오랜만에 보는 목욕탕 굴뚝

 

카페 내부 한편에 전시되어 있던 방송인 이상벽 씨의 작품들.

 

숨은 그림, 아, 숨은 새 찾아보라며 쌤이 올려 주셨다.

나무 위에 개개비가 앉아 있다.

울음 소리 궁금하여 검색했더니 이름 그대로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우는 모습이 퍽 귀엽기도 하다. 개개비~~~ 개개개비비~~~

 

 

* 공주 유구 색동수국정원

* 내 마음도 수국수국

* 수국 따라 한 바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