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외도 보타니아를 설립한 이창호 선생이 자녀들과 함께 손수 가꿔 만들었다는
피나클랜드 수목원에서 국화축제를 한다고 하여 가보았다.
보랏빛 아스타국화가 주를 이루고 있었고 소국들도 한창이었지만
모든 국화가 만개하려면 10월 말에서 11월 초쯤일 것 같아 조금 아쉬움이 남기도 하였다.
그곳에는 귀여운 아이들 동상과 조형물이 곳곳에 세워져 있어 따로 모아봤다.
외도는 다녀온 지 벌써 4년이나 지났네.
며느리도 아들과 사귀기 전 어학당 다닐 때 다녀온 곳이라고 해서 외도가 꽤 유명한 곳인가 보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멋지게 생겼던 닭
커다란 눈망울이 어찌나 예쁜지...
우리에서 냄새 또한 어찌나 나는지...
바닥에 굵은 새알초콜릿 같은 소화 잘 됐다는 증거도 굴러 다니고......
그런데 아이들이 모두 외국 아이들로 보인다고 감상평을 남기게 된다.
국화 분재도 전시하고 있어 신기했다.
나무도 아닌데 다년초라서 분재가 가능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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