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자나무의 붉은 꽃은 돌담과 잘 어우러졌다.
복주머니 조르륵 달고 피어난 금낭화.
지금은 한창 박태기나무 꽃의 계절인가 보다.
여기저기 피어 있는 진분홍색 꽃.
연일 자욱한 미세먼지로 대기가 뿌옇다.
저 멀리 보이는 평촌리의 폐교 서남대학교.
얼마나 예쁘던지 계속 예쁘다, 하 예쁘다 감탄했던 꽃사과나무의 꽃.
저 멀리 광덕산이 보이고, 미세 먼지만 아니었으면 훨씬 예쁘게 보였을 연둣빛 산들.
화사함이 눈길과 마음을 잡아끌던 서부해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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