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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호의 사계(四季)

신정호 벚꽃

by 눈부신햇살* 2023. 4. 5.

 

 

아산 신정호 남산터널 벚꽃길

작년에는 신정호 남산터널 쪽으로는 잘 다니지 않아서 그만 그쪽의 벚꽃 개화기를 놓치고 말았다. 올해는 벼르다가 이때쯤이면 만개했으리라 찾아가 보았다. 신정호 잔디공원 주차장에다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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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신정호 남산터널 벚꽃길 >

 

 

 

작년에는 저렇게 우거지던 벚나무 가지들을 어찌나 인정사정없이 쳐냈는지

올해는 결코 볼 수 없는 풍경이 되어버렸다.

올여름에 새 가지들이 자라나 무성해지면 내년엔 작년보다 더 멋진 벚꽃터널을 이룰 수 있으려나......

한숨을 폭 내쉬며 아쉬운 마음 가득 안고 신정호로 달려갔다.

 

 

아기주먹만 한 꽃송이로 주변을 환히 밝히던 탐스럽던 목련은 그새 조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옥련암

 

 

 

그래도 호수 건너편에서 남산터널 쪽을 바라보니 연분홍색 도드라진 부분이 퍽 예쁘다.

 

 

 

연두와 연분홍이 어우러지는 내가 참 좋아하는 봄의 풍경.

 

 

 

 

 

 

 

조팝나무도 환하게 피어나는 봄

 

진달래도 있네

 

 

꽃그늘 아래 도란도란 나란히 앉은 할머니들도 그림 같은 봄.

 

 

 

 

 

 

아그배나무

                                  아기 배처럼 작은 열매가 열려 `아그배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돌아오는 길에 본 배나무 과수원의 벚꽃길.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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