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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호의 사계(四季)

장미의 계절

by 눈부신햇살* 2022. 5. 24.

 

5월은 장미의 계절.

눈 가는 곳마다 넝쿨장미가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게 피어나 시선을 잡아끈다.

5월의 햇살 아래 빛나는 장미들.

 

 

생각보다 장미가 사진에 잘 담기지 않는다.

선명하게 담기질 않고 윤곽이 흐릿하게 담겨서 속상하다.

 

내 단골 멘트.

실제로 보면 훨씬 더 예쁜데...

초록과 빨강의 대비가 어찌나 조화로운지 마치 초록의 잎이 빨간 장미의 미모를 받쳐주듯이 피었다.

초록 바탕에 빨강 장미.

 

 

 

 

 

 

 

 

 

빨강 장미 속에서 우연히 발견한 노랑 장미 두 송이.

드물어서 더 예뻐 보이네.

작년에는 보지 못했었는데...... 고개를 갸우뚱갸우뚱......

 

 

 

찔레를 닮은 이 장미의 이름은 안젤라장미라고 한다.

빨간 장미가 너무 흔해서일까. 오히려 나는 이 장미에 더 빠지곤 한다.

 

 

 

 

 

 

 

 

장미의 조상이라는 야생 장미 찔레도 지금 한창이다.

 

 

 

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도 좋지만 김정은의 노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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