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의 맑은 햇살이 좋아 동네 산책에 나섰다.
고즈넉하고 한적한 길을 따라 멀리까지 갔다가 작은 공원도 한 바퀴 돌았다.
길에는 차도 별로 없고 사람도 별로 없더니
공원에서 걷기 운동하는 사람들은 제법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산으로 가는 복장으로 빠르게 지나쳐 가기도 했다.
대략 1만 보 찍히게 계산하며 걸었다.
집으로 돌아오니 1시간 30분, 1만 3백 보 정도 나왔다.
올해 2월에만 해도 이렇게 보이던 풍경이
9월에는 일산역 앞으로 올라오는 49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가 풍경을 바꾸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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