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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또 하루

어느 겨울날

by 눈부신햇살* 2022. 2. 16.

 

 

 

 

 

 

 

 

 

 

There Is a Pleasure in the Pathless Woods

George Gordon Lord Byron

There is a pleasure in the pathless woods,

There is a rapture on the lonely shore,

There is society, where none intrudes,

By the deep sea, and music in its roar:

I love not man the less, but Nature more,

From these our interviews, in which I steal

From all I may be, or have been before,

To mingle with the Universe, and feel

What I can ne'er express, yet cannot all conceal.

 

길 없는 숲에 기쁨이 있다

조오지 고든 바이런

길 없는 숲에 기쁨이 있다

외로운 바닷가에 황홀이 있다

아무도 침범치 않는 곳

깊은 바다 곁, 그 함성의 음악에 사귐이 있다.

난 사람을 덜 사랑하기보다 자연을 더 사랑한다

이러한 우리의 만남을 통해

현재나 과거의 나로부터 물러나

우주와 뒤섞이며, 표현할 수는 없으나

온전히 숨길 수 없는 바를 느끼기에

(‘해럴드 공자의 편력’중에서, 손현숙 번역)

 

 

 

내가 해다 준 반찬으로 한 상 차려 먹는다고 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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