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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노트

영주 부석사

by 눈부신햇살* 2019. 4. 1.

 

`부석사는 경상북도 영주시에 위치한다. 아미타 신앙의 성지인 무량수전을 중심으로 사역을 경사진 단으로

구축하여 나누었다. 이 외에 부석사 무량수전의 우측에 위치한 선묘각은 용으로 변하여 의상대사를

도왔던 선묘낭자의 초상을 봉안한 건물로써, 창건설화를 계승한 융합적 신앙을 보여준다. 또한 부석사는

창건 이래 지금까지 스님들과 신도들이 함께 만든 승가공동체를 지속하였다. 이를 뒷받침하는 의례인

의상 대재는 창건 조사인 의상대사를 기리며 그의 화엄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삼월 삼짇날에 거행된다.'

- 산사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에서 나온 작은 안내책자에서 발췌하였다.

 

 

 

여름휴가의 마지막으로 들른 곳이 영주에 있는 부석사.

이제까지 가본 사찰 중에 조망이 으뜸이었다. 날이 화창해 가시거리가 길어서였을까?

예전 수덕사에서도 산 아래를 내려다보며 감탄했더랬는데

부석사에선 감탄의 크기가 더했다.

 

 

 

 

 

 

 

 

 

무량수전 앞마당 끝에 위치한 누각 안양루가 특히 좋았나 보다.

남편과 내가 서로 몇 장씩이나 찍은 걸 보니.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는 기대어 서보지 못했다.

여덜아홉 분 정도의 사람들이 스님의 설법을 듣고 있었다.

조용조용 살금살금 주위를 둘러보았다.

 

무량수전 처마 밑은 단청이 입혀지지 않아서 단아하고 정갈한 멋이 났다.

문은 더러 열리기도 하고, 들리기도 하고.

 

 

 

석등도 설법에 귀 기울이고 있으려나.

 

 

우리는 풍경 감상에 여념이 없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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