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1 봄이 오는 길 금요일 시골 시댁에 들러 어머니를 모시고 대전의 병원에 다녀왔다. 그새 많이 회복하신 어머니는 이제 괜찮아지시니 병원 다니는 것이 귀찮기만 하시단다. 가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채혈검사 결과도 한참 기다려야 해서 병원 한 번 다녀오는데 거의 반나절이 소요되어 여러모로 그런 생각이 드시나 보다. 다행스럽게 병원 채혈검사 결과도 좋아서 이제 한 달에 한 번 오셔도 좋다고 하자 아예 안 왔으면 좋겠다고 하신다. 네네, 어머니, 저희도 그것을 간절히 원합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논산 시내의 계속 다니고 있는 병원에 들러 기존에 드시고 계시던 한 달 치 약을 처방받았는데 조제해 주는 약국의 약사가 나더러 엄마가 건강하신 편이란다. - 아, 저희 어머니요? 건강하신 편인가요? 아마도 대전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 2023. 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