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방 꽃이 예뻐요 제가 예뻐요? by 눈부신햇살* 2005. 4. 26. 꽃이 예뻐요 제가 예뻐요? 이 규 보 모란꽃 이슬 머금어 진주 같은데 신부가 꺾어 들고 창가를 지나다 빙그레 웃으며 낭군에게 묻기를 꽃이 예뻐요, 제가 예뻐요? 장난기 가득한 낭군이 답하기를 꽃이 당신보다 더 예쁘구려 그 말을 듣고 토라져버린 신부 꽃을 밟아 뭉개며 말하기를 꽃이 저보다 더 예쁘다면 오늘 밤은 꽃을 안고 주무세요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햇살 눈부신 날에 '사색의 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다리는 사람 (0) 2005.05.10 기회는 지금 발 밑에 있다 (0) 2005.04.26 어떤 해후 (0) 2005.04.21 이름 (0) 2005.04.20 봄날은 간다 (0) 2005.04.18 관련글 기다리는 사람 기회는 지금 발 밑에 있다 어떤 해후 이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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