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4월에 공세리성당에 갔다가 우연히 `십자가의 길'을 보게 되었고
이제는 성당에 가면 `십자가의 길'을 찾아보게 되었다.
성당마다 특색 있는 `십자가의 길'을 찬찬히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물론 고난 받으신 예수님에 대해서 안타깝기 그지없는 마음으로 그 의미를 되새기면서 말이다.
`슬픔의 길' 혹은 `고난의 길'로 불리기도 하는 `십자가의 길'은
본티오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고 골고다 언덕에 이르러 무덤에 묻히기까지 예수의 십자가 수난의 길을 말한다.
그 과정을 묘사한 14 장면의 그림 또는 조각들인데 합덕성당에는 부조 작품으로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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