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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노트

아산 공세리성당 2

by 눈부신햇살* 2021. 4. 22.

 

아산만과 삽교천을 잇는 인주면 공세리 언덕 위에 세워진 성당이라

지나다니면 눈에 띄기도 하는 곳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성당으로 꼽히는 곳이라고 해서 찬찬히 꼼꼼히 둘러보았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필 때 와도 좋다고 한다. 가을에 단풍 들 때 와도 좋다고 한다.

겨울 설경도 아름답다고 한다. 결론은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곳이라고 한다.

 

 

 

 

한창 예초작업 중이어서 작업이 끝나길 기다리며 주변 동네를 내려다보았다.

 

 

성당 뜰을 내려다보는데 축 늘어진 가지의 나무는 모과나무였다.

세상에나, 이렇게 큰 모과나무는 처음 본다. 하지만 모과나무 꽃은 잎 색깔에 비해 튀지 않게

연분홍으로 피어서 얼핏 보면 꽃이 핀 줄도 모르고 지나치기 십상이다.

 

 

 

 

 

아름드리 고목이 많다. 그래서 더 멋진 풍경이 되는 것 같다.

 

 

 

 

 

 

 

 

막 도착했을 때 이곳에서 미사를 드리고 있었다.

기도를 드리고 성가를 부르고......

은혜로운 분위기에 조심조심 가만가만 주변을 돌았다.

 

 

 

 

성당 내부도 보고 싶었으나 문이 닫혀 있다.

아마도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쓰고 야외 미사를 드리고 성당 문은 닫아 놓지 않았을까......

 

 

 

 

 

 

 

 

 

 

 

 

 

 

 

 

 

남편이 사진을 보더니 몇 개만 빼고는 쓸데없이 중복된다고 하는데

내게는 기록용이라 찍어온 건 거의 다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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