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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노트

군산 동국사

by 눈부신햇살* 2020. 12. 7.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일본식 사찰 동국사.

 

주택가에 자리한 동국사. 대웅전 뒤로는 왕대나무 밭이 있고 그곳에 올라갈 수도 있다.

 

우리나라 다른 사찰에 가면 종이 큰데 일본식 사찰 동국사는 종이 작다.

일본식 가옥 옆에 우리나라 가옥이 한 채 있어서 서로 비교가 된다.

특히 지붕 모양에 초점을 맞추어본다.

그리고 다른 사찰들과 비교해 단청이 없는 점과 둥근 모양의 서까래가 아닌

네모지게 깎고 다듬은 서까래에 대해서도 다름을 찾아본다.

 

몇 년 전에 갔었던 일본 사찰들이 떠올라 남편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사찰을 둘러보았다.

방송에서 볼 때는 규모가 제법 큰 줄 알았다가 막상 보니 생각보다 작다.

내 생각은 그렇고, 남편은 말사인데 작은 줄 알았다고 한다. 아, 네에~!^^

 

 

 

 

 

 

동국사(東國寺)는 1909년 일본 승려 선응불관 스님에 의해 창건되어 일제 강점기 36년을

일인 승려들에 의해 운영되다가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의 품으로 돌아온

뼈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사찰이다. 그리하여 대한제국과 일제 강점기 시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에 남겨진 유일의 일본식 사찰로 대웅전과 요사채가 실내 복도로 이어진

것이 특징이다. 화려한 단청이 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아무런 장식이 없는 처마와 대웅전 외벽에

많은 창문이 일본색을 나타낸다.

 

조계종 제24교구인 고창 선운사의 말사로, 동국사의 대웅전은 2003년 7월에 국가지정 등록 문화재

제64호로 지정되었다, 동국사의 본래 이름은 금강선사였다. 금강선사는 1909년 일본인 승려 내전불관이

군산에 포교소를 개설하면서 창건한 조동종 사찰이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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