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떡1 누렇게 익은 벼를 따라 행정복지센터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시간을 오전으로 바꿨다. 한 시간 가량 운동하고 11시 반이 되기 십 분 전에 나오다 보는 들판이 누렇게 참 예쁘다. 아니 헬스장에서 운동하면서 수시로 내다볼 때부터 들판은 이곳도 누렇고 저곳도 누래서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참 예쁜 가을이다! 어느 날엔가는 운동하러 차 끌고 가다가 말고 내려서 노란 논을 한 장 찍기도 했다. 이때만 해도 논은 누렇지 않고 노랬다. 어제 보니 한 논은 벌써 추수를 마쳤더라. 조만간 사라질 풍경들...... 이 논은 피 반 벼 반. 지난해 사진에도 그러하더니. 주인장님께서 많이 연로하신가...... 올해는 쓰러진 벼가 적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친김에 갱티고개를 넘어서까지 멀리 다른 동네로 누런 논을 구경하러 갔네. 송악저수지 밑의 .. 2022.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