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1 태안 천리포수목원 남편 따라 아산에 가서 며칠 있었다. 벌써 7년 차 주말부부다. 이전의 다른 두 곳의 숙소에서는 1박씩만 머물렀었다. 이번엔 시간도 많고 해서 일주일 정도 머물렀다. 간 김에 주변의 여러곳을 둘러보았다. 구경 좋아하는 마누라를 위해 이곳저곳 데리고 다니느라 애쓴 남편의 노고에 감사. 태안반도의 끝자락인 태안군 소원면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에 갔었다. 입장료는 성인 9천 원. 매표소 앞에서 마주친 한 아주머니께서 혀를 내두르며 말씀하신다. - 볼 게 을매나 많길래 입장료가 그리 비싼지......ㅎㅎ - 원래 수목원 입장료가 비싸던데요. 이제껏 본 수목원 중에서 가장 좋았다고 생각하는 제주의 한림공원은 그사이 인상되어 일인당 1만 1천 원으로 검색됐다. 천리포수목원에 가자고 할 때부터 나는 오랜 블로그 친구였.. 2019. 7.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