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1 아산 공세리성당 2 아산만과 삽교천을 잇는 인주면 공세리 언덕 위에 세워진 성당이라 지나다니면 눈에 띄기도 하는 곳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성당으로 꼽히는 곳이라고 해서 찬찬히 꼼꼼히 둘러보았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필 때 와도 좋다고 한다. 가을에 단풍 들 때 와도 좋다고 한다. 겨울 설경도 아름답다고 한다. 결론은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곳이라고 한다. 한창 예초작업 중이어서 작업이 끝나길 기다리며 주변 동네를 내려다보았다. 성당 뜰을 내려다보는데 축 늘어진 가지의 나무는 모과나무였다. 세상에나, 이렇게 큰 모과나무는 처음 본다. 하지만 모과나무 꽃은 잎 색깔에 비해 튀지 않게 연분홍으로 피어서 얼핏 보면 꽃이 핀 줄도 모르고 지나치기 십상이다. 아름드리 고목이 많다. 그래서 더 멋진 풍경이 되는 것 같다. 막 .. 2021.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