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아홉1 뒤늦게 본 드라마 <서른, 아홉> `마흔을 코 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라고 TV검색에서 소개하고 있는 12부작 드라마 을 넷플릭스에서 보았다. `사랑하는 사람을 일찍 떠나보내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라고 더가까이 님께서 소개하신 글을 보고 찾아보게 된 것이다. 보기 전부터 나는 이 드라마를 보다가 울게 될 것이라는 것을 어느 정도 예상했다. 예상은 적중해서 한 번씩 훌쩍거리게 되었고, 남편은 건수 잡았다는 듯이 놀렸다. 남편 인생의 낙 중 7할은 아내 놀리기인 듯......ㅋㅋ 놀리면 반응을 하지 말아야 하거늘 번번이 발끈해 약올라하며 놀리는 재미를 준다는 것이 문제이다. 그래도 또 주거니 받거니 투닥투닥하는 재미도 없는 것보다는 낫겠거니......하고 여긴다. 고등학생 때.. 2022.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