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나들이1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사촌 시동생의 결혼식이 끝나고 KTX 예매해 놓은 시간까지 남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생각하다 차 타고 지나가다 우연히 보았던 이곳이 떠올랐단다. 지난번엔 그렇게 해서 아산의 지중해마을에 갔었고 언젠가는 영화를 한편 보았었고 이번엔 이곳 세종시의 베어트리파크에 가게 되었다. 화단에는 팬지, 삼색제비꽃, 마거리트, 금잔화 등이 심어져 있었는데 꽤 향기가 좋았다. 공원 이름에 곰이 들어간만큼 곰 조각상이 여기저기 설치돼 있고 자그마한 곰 우리도 있다. 특히 향나무가 많았는데 모두 동글동글하게 다듬어져 있다. 이 공원엔 향나무가 굉장히 많다. 그 사이 우리동네는 벚꽃이 다 져 버렸는데 차 타고 내려가면서 본 산의 벚나무들은 아직도 꽃을 달고 있어서 역시나 산은 기온이 평지보다 낮구나 새삼 느꼈다. 이곳.. 2019.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