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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 방

우리의 마음은...

by 눈부신햇살* 2005. 4. 7.


 

 

 

 

 

 

 

 

 

 

 

 

 

 

 

 

 

 

 

"밤이면 밤마다 수많은 별똥별들이 우주를 가르듯,

선뜻 형언키 어려운 사실들이

인간의 마음을 뒤흔들고 일상으로부터 쫓아낸다.

망망하고 거친 대해를 항해하는 내 영혼은 고뇌에 휩싸인다.

과연 얼마나 더 많은 날을 견뎌야 하나.

그런데 오늘, 위험이 어느 정도 지나가자

나는 갑자기 커다란 희망이 샘솟는 걸 느끼며

나를 감싸고 있는 대기를 크게 들이마셨다.

그리고 깨달았다.

단 한 사람이나, 단 한마디의 말이 순식간에

우리를 끔찍한 심연으로 떨어뜨릴 수도,

혹은 도저히 닿을 법하지 않던 정상으로 올려줄 수도 있다는 것을."                        

 

-  체 게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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