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또 하루 해 질 녘 (6월 중순) by 눈부신햇살* 2021. 6. 15. 같은 듯 다른 듯 초여름의 해 질 녘. 벼들은 한 뼘쯤 자란 듯하고 가깝고 먼 산을 희끗희끗하게 수놓은 밤꽃들의 향기가 희미하게 바람결에 날아온다. 길가엔 금계국이 노랗게 노랗게 꽃길을 만들고 묵정밭에는 개망초가 한가득 피어 주인 노릇을 하고 있다. 비 온 다음날 풍경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햇살 눈부신 날에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하루 또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지개 뜬 날 (0) 2021.07.19 이리저리 이틀간 (0) 2021.07.12 아들에게 가며 오며 (0) 2021.06.15 오십견 (0) 2021.06.12 우리 집 행운목 (0) 2021.05.01 관련글 무지개 뜬 날 이리저리 이틀간 아들에게 가며 오며 오십견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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