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방 이름 눈부신햇살* 2005. 4. 20. 15:22 이 름 박 인 희 죽을 때도 그 이름만은 가슴에 묻고 갈 거야 흰 무명 헝겊 속에 싸매어 두고 싶었던 이름 차마 바라볼 수조차 없어 돌아서서 울던 이름 물새 발자욱처럼 수없이 모랫벌에 써본 이름 기를 쓰며 파도가 휩쓸고 가던 이름 소중했으나 허망한 이름 진실한 이름 그 이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