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노트
제주 2일 차 - 카멜리아힐
눈부신햇살*
2025. 4. 4. 08:11
3월 29일 토요일

숙소 밖으로 집 몇 채 수몰되었다는 저수지와 자그마한 사찰과 바다가 빼꼼히 보였다.


창문 밖 바다 멀리 한 점 섬처럼 관탈도가 보인다.
그 옛날 제주로 유배올 때 관복을 탈의한 섬이라고 해서 `관탈도'라 이름 붙었다고 가이드가 설명해 준다.

숙소는 2동이 나란히 서 있었는데 우리가 묵었던 지하 포함 3층 건물은
앞에서 들어가면 1.5층이어서 층계를 반 내려가면 1층,
반 올라가면 2층이고 지하에 당구장과 노래방이 있었다.
1층엔 아마도 방이 2개, 욕실 2개, 거실과 주방이 있고,
2층엔 방이 3개, 욕실 2개, 거실이 있어 넓고 쾌적한 것이 숙박하기에 아주 그만이었다.
숙소 앞으로 커다란 나무 몇 그루가 서 있길래 가이드에게 물었더니 `구실잣밤나무'라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6시 반에 일어나서 씻고 동네를 아주 잠깐 거닐어 보았다.

그리고 오늘 첫 여행지는 카멜리아힐




아마도 동백의 철은 살짝 지나갔지 싶었다.
























자, 이제 올레 7코스를 잠깐 맛보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