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노트

공주 석장리 유적

눈부신햇살* 2025. 3. 10. 10:54

아산에서 공주를 지나 논산으로 가다 보면 공주 금강가에 구석기시대 유적이 있다.
오랫동안 지나쳐만 다니다가 드디어 이곳에 가보게 되었다.
5월에는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열려 많은 가족들이 찾는다고 한다.
 

한 번 와보라고 언제나 나를 유혹하던 조형물.
 

 

오늘은 무엇을 잡을 것인가? 밥벌이의 고뇌?

 
 
구석기시대란 인류가 돌을 깨뜨려 도구로 사용하고 사냥이나 물고기잡이, 식물채집을 통해 생활한 문화단계를 말하는데, 인류가 태어나 1만 년 전까지의 시기로 보고 있다.
 
찍개·긁개·주먹도끼·새기개 등의 석기류가 다양하게 출토되었다. 후기 구석기층의 집터에서는 숯이 발견되었는데, 이것으로 연대측정을 한 결과 약 2만 5천 년에서 3만 년 전의 집터임이 확인되어, 당시에 사람들이 이곳에서 생활하였음을 알게 되었고 전후 시기에도 살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꽃가루를 조사한 결과 이 일대에 소나무·전나무·목련·백합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구석기시대의 자연환경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우리나라 구석기시대에 사람이 살았음을 처음으로 알게해 준 중요한 유적이다.
- 출처 : 위키백과
 
 

 

 

 

 

 

햇볕 잘 드는 양지바른 곳, 멀리 산이 겹겹이 펼쳐지는 풍경 좋은 곳, 
금강이 바로 옆으로 흐르는 아늑한 곳이었다.
 

 

 

 

 

 

 

 

 

 

 

 

 

 

 

 

 

 

 

 

 

 

 

 

 

 

 

 

 

 

 

그 귀바늘로 오늘날 나는 프랑스자수를 놓고 있군!

 

 

 

 

 

 

 

 

구석기 박물관을 한 바퀴 돌고 나왔더니 구석기 시대 사내가 금강을 내려다보며 홀로 앉아 있었다.
 

그 사내는 제법 우람한 체격에 미남이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배우 김수현과 닮았다는 생각이 잠깐 스쳤는데 
김수현 씨가 들으면 노발대발 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