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보는 인공지능이 말해 주는 내 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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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말해주는 내 관상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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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식구들 단톡방에 톡이 하나 떴다.

원래는 시댁 형제들만 하던 단톡방에 어머니가 편찮으시면서 상황을 알리느라고

이번에 며느리 셋을 추가로 불러들였다.

형제들 중 가장 젊은 막내 시동생이 재미로 보라고 올렸는데

이런 것을 은근히 흥미로워하는 나는 당장 해보았다.

 

어디 나뿐이랴.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사진,

이를 테면 친구, 자매, 심지어 아들들의 얼굴도 넣어 보았다.ㅋㅋ

결과는 아주 맞지도 않고 아주 틀리지도 않았는데

어떤 성향을 맞추는 면은 아주 신기했다.

 

 

카톡으로 왔으므로 휴대폰으로 직접 얼굴 정면 사진을 찍어 넣어보았더니 이리 나왔다.

오잉? 내가 박해일과 비슷하게 생겼나?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아쉽게도 나는 말재주 없다......

 

 

그러다 내 폰에 저장되어 있던 지난해 여름에 갔었던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찍은 사진을 넣어 보았다.

나만 그런지 어쩐지 모르겠는데 유난히 햇살을 눈부셔하는 나는 선글라스를 자주 끼다 보니

사진마다 거의 선글라스를 낀 모습인데 드물게 맨얼굴인 모습이었다.

귀가 보이는 사진이기도 하다.

 

우습게도 맨 처음엔 연예인 얼굴과 같은 관상이라고 해서 얼마나 좋았던지......ㅎㅎ

우리가 아는 사람과 비교하려면 당연히 연예인과 비교되어야 할 텐데 말이다.

내가 주로 짧은 머리를 하고 있어서인지 이런저런 다른 사진을 넣어도

나는 항상 남자 연예인과 비교가 되곤 하였다.